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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

[서울] 서울시청 '다운타우너' 광하문 점에서 만족스러웠던 수제 햄버거 후기.

by 마보천리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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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으면 가기 전까지만 해도 점심에 무엇을 먹을지 조금 고민했었는데, 서울은 워낙 먹을게 다양한 곳이라 고민하다가 금방 지치고는 했습니다. 그거 아시죠? 올라가기 전부터 지치는...ㅎ 그래서 이번 서울 방문 때는 그냥 갑자기 생각나는 메뉴를 검색해서 딱 이거다 싶은 곳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첫 번째 식당이 바로 다운타우너 광화문 점입니다. 제가 있었던 서울시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로 그리 멀지 않았고, 무엇보다 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고민 없이 바로 다운타우너 광화문 점으로 향했습니다.

 

다운타우너 광화문점 관련 정보

 

- 다운타우너 광화문점 위치 -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은 시청역 1호선 4분 출구로 나와서 대략 200미터 정도 직진 하시면 오른쪽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 SFC 몰에 위치해 있습니다.

 

- 영업 시간 -

 

평일 10:00 ~ 21:00 (라스트 오더 : 20:00)

주말 11:00 ~ 21:00 (라스트오더 : 20:00)

 

- 주차 -

 

주차는 SFC몰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는데 주차장이 혼잡할 뿐만 아니라 10분당 1000원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다운타우너 광화문점 방문 후기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로 내려가니 다운타우너뿐만 아니라 많은 식당, 카페들이 있었는데 저는 이곳저곳 둘러보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조금 한산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안쪽으로 들어가니 끝에 다운타우너를 발견할 수 있었고, 혹시나 잘 모르시는 분들은 곳곳에 내부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파란색 간판의 다운타우너에 도착했고, 앞에 두분이 먼저 주문하고 계셔서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며 웨이팅을 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모든 주문은 앞에 사람이 서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챙겨서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다운타우너 메뉴

키오스크에서 메뉴 고르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건 뒷사람에게 민폐가 될 수 있으니 옆에 있는 메뉴판을 보면서 미리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은 너무 배가 고팠거든요..ㅎ ) 많은 고민 끝에 그래도 처음 방문하는 거니 다운타우너의 메인 메뉴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시그니처 메뉴인 다운타우너 버거와 해시브라운을 주문했습니다. 음료수도 같이 주문을 했는데, 음료수 가격이 3천 원이네요.... 요즘 어딜 가나 가격을 보면 너무 무서운 물가 상승에 깜짝 깜짝 놀랜답니다... 안 오르는 건 역시 내 월급뿐...ㅜㅜ

기본 메뉴만 주문 했는데도 햄버거 하나 먹는데 15000원은 기본으로 넘는 요즘 외식 가격...ㅎㄷㄷ

 

 

다운타우너 키오스크는 한국어/영어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고, 미리 메뉴를 골라놓은 덕분에 금방 주문 완료!! 

 

 

겉에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주문하고 안으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내부 규모가 꽤 컸습니다.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라 식사하시는 분들은 한 팀 밖에 없어서 여유롭게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난 직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가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식사 전 손 씻으러 굳이 화장실까지 갈 필요 없이 음료수 자판기 바로 옆에 손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식사 전 후로 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햄버거는 손에 묻을 일이 많은데 이렇게 손님의 불편을 알고 적절한 시설이 되어 있는 모습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햄버거라 잠깐 사진 찍으며 내부 구경하고 있으니 금방 메뉴가 나왔습니다. 

맛은 뭐랄까 인스턴트 같은 인위적인 맛이 아닌 이게 진짜 수제 햄버거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사이즈도 적당해서 잡고 한입 베어 먹기에 딱 적당했고, 함께 주문했던 해시브라운도 전형적인 겉바속촉으로 굳이 케첩에 찍어먹지 않아도 충분했답니다. 

다른 분들 다운타우너 리뷰를 보니 다른 메뉴들도 너무 맛있다는 리뷰가 많아 여럿이서 왔다면 골고루 주문해서 먹어봤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음에 또 누군가와 근처 방문할 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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